요즘 정신없이 바쁜 하루 속에서
"아… 아무 생각 없이 조용히 힐링되는 드라마 없을까?"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제 마음을 간지럽힌 작품이
바로 《去有风的地方》, 한국어로는 “바람이 부는 곳으로”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 유역비 때문에 보기 시작했어요.
매괴적고사에서 처음 보고 나서,
“와… 진짜 이 사람 배우 맞아? 너무 매력 있는데?” 하다가
필모 정주행 모드 ON, 그 중 하나가 이 작품!
남주는 또 리시엔이잖아요?
사실 팬은 아닌데 작품마다 꽤 자주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실망은 안 시키는 배우…
이번에도 은근 매력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 주요 등장인물
- 쉬홍두(유역비)
도시 생활에 지쳐 한적한 마을로 떠난 주인공.
처음엔 상처와 상실감을 안고 있지만, 시골의 삶 속에서 자신을 치유해갑니다.
유역비 특유의 우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이 캐릭터에 찰떡이에요!
- 셰즈야오(리시엔)
대도시의 고연봉 커리어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따뜻하고 현실적인 모습이 인상적.
진짜 "말수 적은데 은근 다정한 남주"의 정석 캐릭터랄까요?
🎬 줄거리 한줄 요약
도시에서 지친 삶을 살던 쉬홍두는
절친의 죽음을 계기로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윈난성 다리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 '유펑샤오위안'에 머물게 돼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특히 고향으로 돌아온 셰즈야오와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상처를 치유하며 진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 시청 포인트 & 감상평
1. 진짜… 마음까지 힐링됨 🍃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제목처럼,
마을의 자연 풍경,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잔잔한 감정선들이
진짜 그냥 보고 있으면 심장 BPM이 60대로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힐링 그 자체입니다.
2. 갈등? 고구마? 없음!
드라마에서 막장 전개, 고구마 같은 오해 이런 거 전혀 없음.
물론 그만큼 긴장감이나 사건 전개는 좀 단조롭다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중국어 듣기 훈련 겸 편하게 보기 딱 좋았어요.
3. 유역비 & 리시엔 케미 굿
유역비는 말할 것도 없이 이 드라마에서 너무 고요하고 예쁨.
그냥 눈빛으로 다 말하는 스타일✨
리시엔은 특유의 과하지 않은 따뜻한 느낌이 드라마에 잘 어울렸어요.
사실 큰 설렘은 없었지만, 잔잔한 연인의 정서가 더 잘 드러났달까?
4. 오천 특별출연 반가움 😍
초반 몇 화에 유역비의 친구 역할로 오천 배우가 잠깐 등장하는데요,
이거 아는 사람만 아는 TMI로, 보는 순간 “헉 오천이다!” 싶어서 혼자 반가움 폭발ㅋㅋ
📊 드라마 정보 한눈에 보기
제목 | 바람이 부는 곳으로 (去有风的地方) |
영제 | Meet Yourself |
방영 연도 | 2023년 |
장르 | 현대 치유 로맨스 |
회차 | 총 40부작 |
주연 | 유역비(刘亦菲), 리시엔(李现) |
감독 | 딩쯔광(丁梓光) |
배경 | 윈난성 다리(云南大理) |
방송사 | 후난위성TV, 망고TV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마무리 한 줄 평
“갈등 없는 평화로운 감성 한 스푼, 여유롭고 치유되는 드라마 찾는다면 추천!”
이 드라마는 자극적이진 않지만, 마음의 여백을 채워주는 작품이었어요.
기분이 텅 빈 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보기 딱입니다🍵